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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불참' 정현 "발목에 물 차…휴식 필요"


프랑스오픈 참가 무산 뒤 소셜미디어에 상태 밝혀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불의의 부상으로 프랑스오픈 참가가 무산된 정현(22, 세계랭킹 20위)이 빠른 회복을 다짐했다.

정현은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안타깝게도 발목 부상으로 리옹오픈과 프랑스오픈 참가를 취소하게 됐다"며 "올해 클레이코트 시즌에 계속 발목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MRI 촬영 결과 발목 관절에 물이 차 있었다. 약간의 치료와 함께 조금 더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오른 발목 통증으로 지난 주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 불참한 그는 24일부터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리옹오픈도 참가를 포기한 상태다. 여기에 오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까지 불참이 결정되면서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더구나 프랑스오픈에서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에서 상위 32명에게 주어지는 시드를 받을 것이 확실해 더욱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지난 1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서 4강에 진출하며 '깜짝 스타'로 부상한 그는 현재 부상 회복에 전력을 기울이면서 오는 7월 영국에서 열리는 3번째 메이저대회 윔블던을 노리고 있다.

정현은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빠른 시간 내에 회복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프랑스오픈 주최측은 정현의 불참이 결정된 직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 앞으로 우리 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많이 남았다"고 위로의 글을 올렸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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