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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승점 따낸' 최순호 "선수들, 최선 다해…홈에선 이긴다"


[포항 1-1 수원] "원정 승점, 리그 운영에 도움될 것" 평가하기도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수원 삼성과 까다로운 원정경기서 승점 1점을 따낸 최순호(56)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홈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최순호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3라운드 수원과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12분 주장 김광석이 머리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점 3점은 물론 개막 3연승도 목전에 두는듯 했지만 후반 42분 바그닝요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했다.

최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원정팀으로서 상대를 어렵게 만들려고 애를 썼지만 우리가 분석했던 것보다 수원이 훨씬 잘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적인 내용은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나 "득점을 후반에 하면서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을 것이다. 수비가 잘 버텼고 막판에 실점을 하긴 했지만 잘했다. 더 버텨줬으면 좋았겠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줬다. 원정에서 승점을 따낸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무승부로 포항은 수원전 13연속 무승의 늪에 빠지게 됐다. 7무6패의 성적이다. 최 감독도 "앞선 12번의 경기에서 6무6패를 하고 있었던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올해는 우리가 새롭게 출발하는 해로 설정했기 때문에 이러한 기록을 모두 털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경기에 대해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최 감독은 "다음 경기는 홈에서 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기는 데 힘을 보태겠다. 경기 과정이나 내용도 생각하겠지만 승리에 초점을 먼저 맞추겠다"는 말로 필승을 다짐했다.

조이뉴스24 수원=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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