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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길호, 헛심 공방 끝에 시리아와 무승부


[한국 0-0 시리아] 마지막엔 퇴장까지 겹쳐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한국이 시리아와 비겼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중국 장쑤에 있는 쿤산 스티다움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D조 2차전에서 헛심공방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줬다. 시리아가 중원에서 한국을 강하게 압박했다. 한국도 전반 10분께부터 점유율을 높이면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지만 시리아가 좀 더 우세했다.

슈팅도 제대로 때려보지 못했다. 전반 16분 윤승원의 슈팅이 그나마 날카로웠다. 윤승원은 전반 25분 재차 슈팅을 날려봤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1분에도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키퍼 정면이었다.

후반에도 공방전은 이어졌다. 슈팅 시도는 많았으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시리아를 크게 위협하진 못했다. 한승규와 조영욱의 슈팅은 크게 벗어났다.

후반 20분 이후부터 크로스의 질이 높아졌지만 이를 살릴 수 없었다. 설상가상 수비 실수까지 겹치며 오히려 위기 상황을 맞기도 했다. 후반 45분 김문환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궁지에 몰렸지만 가까스로 경기가 끝났다.

한국은 승점 4점으로 조 1위를 유지했지만 마지막 경기서 버거운 호주와 상대한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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