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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송무]어렵게 이어진 남북 통로, 평화를 바란다
진의 논란에도 북핵 평화적 해결 필수, 北 대화로 이끌어야
2018년 01월 05일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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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박근혜 정부가 개성공단 완전 중단을 선언한 2016년 이후 약 2년 만에 남북 판문점 비상채널이 재개됐다. 남북이 다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문이 열렸다.

지난 해 북한이 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이후 미국의 군사적 옵션 경고 등으로 한반도에 일촉즉발의 위기가 닥쳤을 때도 우리는 전혀 북한과 소통할 수 없었다. 한반도에 전쟁의 참화가 닥칠 경우 직접 피해를 보는 당사자임에도 전혀 역할을 할 수 없는 답답한 상태였던 것이다.

다시 대화에 나선 북한의 진의가 무엇인지를 두고 우리 사회에서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비상채널 복원을 언급하는 자리에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리선권 위원장이 직접 조선중앙TV에 출연해 그것도 북한의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의 지시를 언급하며 평창 동계 올림픽의 대표단 파견을 언급했고, 문재인 대통령을 직책과 격식에 맞게 호칭했다는 점에서 북한이 진정으로 대한민국과의 대화에 나서려 한다는 분석이 있다.

한편으로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신성한 강토를 피로 물들일 외세와의 모든 핵전쟁 연습을 그만둬야 하며 미국의 핵장비들과 침략 무력을 끌어들이는 일체의 행위들을 걷어 치워야 한다"고 한미 군사 훈련과 미군의 전략자산 철수 등을 대화의 전제 조건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발언이 문제되기도 한다.

북한이 진정으로 남북대화에 나서기보다 한미의 대북 제재 공조를 분열시키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그 어느 쪽이든 남북간 연락채널이 모두 끊겼던 과거의 상황은 비정상적이다. 양측이 총구를 맞대고 있는 NLL이나 휴전선의 총성 한방이 곧바로 전면전으로 비화될 수 있는 상황에서 남북의 직접 소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 나가 문재인 정부가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남북 군사 채널 개통과 이산가족 상봉을 통해 남북 간 대화의 창을 넓혀야 한다.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는 우리와 후손들의 안전을 위해 전쟁을 선택할 수 없다. 때문에 북한을 지속적으로 대화의 장으로 유인해야 한다.

다만 분명한 것은 이 모든 것이 한반도 비핵화라는 원칙을 벗어나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미국에서 남북 대화에 냉소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미국과의 안보 공조 하에서 이번 대화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남북의 당국 회담에서는 북한 대표단의 평창 동계 올림픽 참여와 이후 남북 대화 채널 유지가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과거 정부 때와 같이 북한에 의한 긴장과 대화, 긴장이 반복되는 패턴이 재현될 수도 있다.

그러나 지난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평화 정책 이후 북한 주민들은 누구나 대한민국의 풍요로움을 알게 됐다. 노태우 정부 당시 북방 정책 등 우리가 대화의 폭을 넓힐수록 좋은 결과가 나타났던 기억도 있다.

국제 사회의 북핵 제재 공조와 별개로 어렵게 이어진 남북 대화의 창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단초를 열기를 바라는 마음은 크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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