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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수-팬 한자리 모여 사랑의 산타 변신


취약계층 가구·복지시설에 기부금 및 후원 물품 전달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kt 위즈 선수단이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가졌다. kt 구단은 15일 'kt 위즈와 함께하는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선수단과 팬이 하나가 된 행사로 올해 3년째를 맞았다. 구단이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2015년부터 선수단·팬·프런트 그리고 연고지인 수원시와 함께 마련한 나눔의 자리다.

이진영·황재균·김재윤·엄상백을 포함한 선수 12명과 응원단장 및 치어리더·구단 임직원이 행사에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로 신청한 구단 회원 100명 그리고 수원시민 100명과 수원 택시봉사대도 함께했다.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선수들의 사인회로 행사가 시작됐다. 팬과 구단이 함께 조성한 기부금으로 마련한 후원물품을 전달했고 유태열 구단 사장은 이를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건냈다.

이후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산타 복장으로 바꿔입고 조를 나눠 수원시 택시봉사대 '루돌프택시'를 타고 여러 시설과 가구를 찾았다.

수원 지역아동센터 중 하나로 매탄동에 있는 '매여울 배움터'를 방문했고 수원시가 선정한 취약계층 50여 가구와 지역 아동센터 10곳도 방문했다.

선수단은 기부금과 함께 쌀·라면·이불 등 생필품 약 2천100만원 상당의 물품도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올 시즌 구단 회원들이 구매한 티켓 금액 일부(3%)를 적립한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또한 선수들은 직접 준비한 사인볼도 선물했다.

이진영은 "팬들과 함께 하는 나눔의 자리라 더욱 뜻 깊었다"며 "올 시즌 응원해 주신 수원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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