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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식물 성공…가로등 대체할까?


MIT 연구팀 반딧불이 효소 식물에 접목…에너지 절감 기대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반딧불이처럼 밤이면 빛을 내는 식물이 나와 이 식물이 가로등을 대체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팀은 반딧불이의 발광효소인 루시페라아제를 이용해 밤이면 빛을 내는 식물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빛을 내는 식물로 전등을 대체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다.

마이클 스트라노 MIT 교수는 "이번 연구의 목적은 전력이 필요없는 탁상용 식물램프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조명은 전세계 에너지 소비의 2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어둠속에서 빛을 내는 식물이 보급되면 집안팎에서 이 식물을 조명기기로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상용화되려면 다소 기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MIT 연구팀은 이 식물이 3시간반 동안 빛을 내는데 성공했으나 이 빛으로 사람이 책을 읽기 힘들다. 이 빛은 독서 가능한 광량의 1천분의 1에 불과하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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