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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2교시 수학영역 시작, 수능 난이도는?


수능출제위원장 "난이도 작년과 큰 차이 없어…EBS 연계율 70% 유지"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1교시 국어영역이 끝나고 2교시 수학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수험생은 낮 12시 10분까지 수학 시험을 치르고 이후 1시간 동안 점심식사 이후 영어, 한국사와 탐구영역, 제2외국어와 한문 순으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오전 10시에 종료 된 1교시 국어영역 시험지와 정답지는 중증 시각장애인 학생들이 시험을 종료한 시점인 오전 10시 56분에 공개됐다.

출제위원단은 올해 수능 난이도에 대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수능출제위원장인 이준식 성균관대 교수는 이날 "학교수업을 충실히 한 학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했다"며 "올해 두차례 실시된 모의평가에서 파악된 수준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어와 영어는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고 수학과 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 특성을 바탕으로 사고력 중심 평가를 지향했다"며 "한국사는 역사의 기본 소양평가를 위해 평이하게 출제해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처음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영역 난이도에 대해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분석해 출제했고 만점자나 1등급 비율을 사전에 계획하지는 않았다"면서도 "1등급 비율은 6월 모의평가(8%)과 9월 모의평가(6%) 수준에서 적절히 유지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수능은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했고 영역과 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평가원은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다음달 4일 정답을 확정 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다음달 12일 수험생에게 통보할 예정이며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한편, 포항 수험생 6천여명 중 북구 4개 시험장에 배정됐던 수험생 2천45명은 추가 여진으로부터 비교적 안전안 남구의 대체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고 있다. 입실 시간 전에 여진이 발생하면 다른 지역 예비시험장으로 옮길 예정이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비상 상황 없이 차분히 시험이 진행 중이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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