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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 프로, 시리 대기모드로 애플칩 채용"


A10 퓨전 프로세서 접목…항시 시리·부팅·페이스타임 등 구현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이 다음달 출시 예정인 전문가용 데스크톱 PC인 아이맥 프로에 전원이 꺼져 있을 경우에도 시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텔칩과 함께 애플칩을 보조칩으로 채용할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일부 개발자들은 최근 애플의 브릿지OS2.0 코드와 맥OS에서 아이맥 프로 신모델에 512MB 램과 애플칩 A10 퓨전칩을 채용한 것을 찾아냈다.

이 칩의 전담기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아이맥 프로의 전원이 꺼졌을 때에도 시리 항시 대기 모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용도로 보여진다.

또한 이 애플칩 A10 퓨전칩 프로세서는 아이맥 프로의 헤이 시리 기능과 함께 시스템부팅, 보안, 페이스타임 카메라를 구동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맥에도 애플칩을 탑재할 것이란 전망은 이전부터 계속 제기됐다. 올해 애플이 맥북프로에 터치바를 탑재하며 이 부분의 기능을 담당할 T1 애플칩을 장착해 이를 가시화했다.

여기에 일부 매체는 T1 칩과 유사한 역할을 담당하며 저전력 모드시 맥의 기능을 처리할 T310칩을 애플이 개발중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 행사에서 전문가용 PC인 맥프로 제품군을 대신할 만큼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는 최고사양의 올인원 데스크톱인 아이맥 프로를 공개했다.

아이맥 프로는 기본 모델의 경우 8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하며 최대 18코어 제온 프로세서까지 확장할 수 있다. 5K 디스플레이와 최신형 AMD 라이든 베가 그래픽 GPU를 장착하며 메모리는 16GB 또는 128GB까지 탑재할 수 있다.

애플은 이 제품을 오는 12월부터 4천999달러에 공급할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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