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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정동화 "6人 배역 소화, 어렵지만 기분 좋다"


무선기사와 선상밴드 지휘자 역 겸해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뮤지컬 배우 정동화가 뮤지컬 '타이타닉'에서 무려 6개의 역할을 소화한다.

뮤지컬 '타이타닉'(연출 에릭셰퍼 프로듀서 신춘수)은 주조연 및 앙상블 구분 없이 대부분의 배우들이 최대 다섯개의 배역까지 멀티 롤을 맡아 연기한다. 이중에서도 정동화는 가장 많은 퀵 체인지로 눈길을 끈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플레이스1에서 진행된 뮤지컬 '타이타닉' 제작발표회에서 정동화는 "주연배우 15명 중 내가 퀵 체인지를 가장 많이 한다. 무려 6명의 인물을 연기한다. 작품에 기여하는 게 많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고,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동화는 "극중 크게는 두 역할이 있다. 무선기사와 선상밴드 지휘자 겸 리더를 겸하고 있다. 특히 선상밴드를 통해서는 흥겨운 노래와 춤을 선보인다"라며 "잠깐씩 등장하는 역할들도 매력적이다. 상당히 어렵지만 기쁘고 즐겁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 '타이타닉'은 1912년 4월 침몰한 '꿈의 선박' 타이타닉의 비극적인 실화를 다룬 작품. 영화가 1등실 여성과 3등실 남성의 계급 차이를 극복한 세기의 로맨스를 그렸다면, 뮤지컬은 항해하는 닷새간 선내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과 인물들의 모습을 그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뮤지컬 '타이타닉'은 11월20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배우 문종원, 서경수, 이희정, 조성윤, 김용수, 켄(빅스), 정동화, 윤공주 등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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