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양현종, 2017 최동원상 수상자 선정


2014년 1회 이어 두 번째 쾌거…시상식은 11월 11일 예정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KIA 타이거즈의 토종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최동원상' 수상자가 됐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3일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가든호텔에서 선정위원회를 열었다. 양현종은 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제4회 무쇠팔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어우홍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박영길 전 태평양 돌핀스 감독·김인식 전 야구국가대표 감독·김성근 전 한화 이글스 감독·강병철 전 롯데 감독·양상문 LG 트윈스 단장·허구연 MBC 야구 해설위원·천일평 OSEN 편집인 등 선정 위원 8명 모두 양현종을 선택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소속팀 뿐 아니라 KBO리그 전체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그는 31경기에 등판해 20승 6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다. 헥터 노에시와 함께 KIA 선발 마운드 원투펀치로 제 역할을 했고 소속팀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다.

'최동원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오전 11시 경남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현종은 상금으로 2천만원을 받는다.

그는 '최동원상'과 인연이 있다. 지난 2014년 1회 수상자가 양현종이었다. 3년 만에 다시 한 번 상을 받는다.

역대 수상자로는 양현종에 이어 유희관과 장원준(이상 두산 베어스)가 각각 2, 3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선정위원회는 내년(2018년) 5회 수상자를 뽑을 때부터 후보 선정 범위를 KBO리그에서 뛰는 외국인투수까지 넓히기로 결정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양현종, 2017 최동원상 수상자 선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