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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TU 개발협력부문 연구반 의장단 진출


ITU-D의 리더쉽 확보 및 개발도상국과 협력강화 기대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고상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실장이 국제전기통신연합 세계전기통신개발총회(ITU WTDC)에서 연구반(SG1) 차기 부의장으로 선임됐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이날 고상원 실장이 '전기통신·정보통신기술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환경 연구반' 차기 부의장에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반은 개발도상국의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접근, 소비자 정보보호, 디지털 방송 전환 및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전환을 위한 정책과 규제 및 기술 측면의 가이드라인과 모범사례 등을 공유하는 연구반이다.

그간 우리나라는 개발협력부문(ITU-D)과 협력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자문과 주파수 관리 지원을 위한 협력 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ITU-D 부문은 '전기통신 및 정보통신기술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환경' 연구반(SG1)과 'ICT 활용, 사이버보안, 위급상황통신, 기후변화 대응' 연구반(SG2) 2개 연구반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반 의장단 진출을 통해 향후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의장단 진출과 더불어 내년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활동과 ITU 전권회의(두바이, 2018년 10월 29일~11월 16일)에서 한국의 8선 이사국 진출과 이재섭 표준화총국장의 재선을 위한 활동도 전개 중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세계 최초로 5G 시범사업이 공개, 사물인터넷(IoT)·초고화질(UHD)·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첨단 ICT 올림픽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대표단 수석대표인 유대선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우리나라가 개발부문총회에서 연구반 의장단에 진출함으로써 ICT 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성공사례와 정책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개도국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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