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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삼성, RNG의 파상공세에 말리며 패배


킬 스코어 0대11…RNG의 완벽한 스노우볼 운영에 완패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LCK 대표 삼성 갤럭시가 중국의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의 파상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이번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삼성은 7일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펼쳐진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별예선 3일 차 경기에서 RNG에 패했다.

초반부터 삼성의 정글을 압박한 RNG는 4인 탑 다이브로 마오카이를 잡고 선취점을 올렸다. 협곡의 전령과 바다의 드래곤을 모두 사냥한 RNG는 삼성의 바텀 1·2차 포탑을 파괴하며 많은 이득을 챙겼다.

시야를 확보하던 라칸을 끊은 RNG는 바람의 드래곤을 가져가며 스노우볼을 계속 굴렸다. 마오카이를 포위해 잡은 RNG는 미드 1차 포탑도 밀었다. 계속되는 RNG의 발 빠른 운영에 삼성은 쉽게 앞으로 나오지 못했다.

RNG의 공세는 계속됐다. 미드 한타에서 삼성 4명을 잡은 RNG는 바론과 화염의 드래곤을 사냥해 승기를 굳혔다. RNG는 수성하던 삼성을 덮쳐 라이즈를 제외한 전원을 잡고 미드 라인을 돌파, 27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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