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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 개최


"추석연휴 기간 통관 지원 등 외투기업 애로 해소 추진"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6일 외국인투자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이날 오전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외국인투자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백운규 산업부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과 만나는 자리로 의미를 가진다.

산업부는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에 대한 외국인투자기업의 우려를 해소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백운규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최근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여전히 펀더멘털이 튼튼한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며,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한 투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백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외국인투자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새 정부는 저성장, 양극화 국면에서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으로의 경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과거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큰 역할을 해 온 외국인 투자기업이 보다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유망산업 육성을 통해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많이 창출할 것이며, 정부는 융복합 기술개발 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통해 이들의 투자를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조세감면, 입지지원, 현금지원 등의 3가지 패키지 인센티브를 최대한 지원하고,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 데 애로가 없도록 채용박람회 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산업부 장관과 고위 간부들이 외국인 투자기업 및 주한 외국상의와의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외국인 투자기업의 애로 해소에도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새정부의 노동정책, 법률·규제, 에너지정책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제안 및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백 장관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미래 유망산업과 신에너지산업 분야에 대한 외국인투자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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