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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재난안전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 추진


화재상황 대응 플랫폼 목표…2년간 50억 지원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24일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재난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난안전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 신규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신규과제는 재난예방, 대응분야에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지능형 위험분석·피해예측 기반 화재상황 대응 플랫폼' 개발이 목적으로, 향후 2년간 약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천대학교 민세홍 교수의 총괄책임 하에 화재 관련 연구 및 IT 인프라 구축 경험을 보유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방유비스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단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화재 상황별 인적·물적 자원을 분석하고, 피해예측과 투입자원 최적화 모델링 기술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지능형 재난현장 대응 플랫폼을 개발하게 된다.

재난안전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유해물질 검지, 보급형 구난장비, 재난통신망 구축, 재난 데이터베이스(DB) 공유 플랫폼 등 기술개발 과제에 244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유해물질 탐지용 센서와 모니터링 시스템, 재난 구조자에게 지원이 가능한 LTE, 와이파이 등 다표준 무선통신 중계기 등을 개발해 재난발생 시 대응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재난 외에도 건강,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심각한 국민생활 문제들에 대한 과학기술적 해결 노력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연말까지 국민생활연구 진흥방안(가칭)을 수립하고, 국민참여 기반의 실질적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생활연구 추진체계를 정립하는 한편, 관련 분야 투자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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