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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째 올스톱"…오늘(23일) '무한도전' 등 줄줄이 결방


KBS '불후의 명곡'-'배틀트립'은 정상 방송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BC 총파업이 3주째 접어든 가운데 '무한도전'이 3주 연속 결방된다.

23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10분에 방송됐던 '쇼! 음악중심'은 결방되며 오후 2시 50분부터 '왕은 사랑한다' 마지막회와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가 재방송 된다.

또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과 오후 11시에 방송됐던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무한도전'은 앞서 스페셜 편을 통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위대한 유산' 편을 방영했다.

KBS 역시 총파업 중인 가운데 이날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배틀트립' 등 예능 프로그램은 정상 방영한다. KBS는 지난 22일 '뮤직뱅크'를 정상 방송 했으나 21일 '해피투게더3'가 결방하고 23일 '해피선데이-1박2일, 슈퍼맨은 돌아왔다'는 2주 연속 결방을 확정하는 등 부분 파행되고 있다.

반면 MBC는 지난 4일부터 총파업이 시작된 가운데 예능프로그램들이 연일 결방 중이다. '나혼자산다'와 '발칙한 동거' '일밤-복면가왕, 오지의 마법사' 등이 결방하고 재방송 등으로 대체 중이며, 예능드라마 '보그맘'이 나홀로 방송 중이다. MBC 예능국은 노조원인 일선 PD들은 물론 팀장, 부장급 보직 PD들까지 전부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 대체 인력이 없어 파업이 끝나기 전까지 사실상 '올스톱', 무기한 결방이 될 전망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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