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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정규시즌 최종전 사직·대구·대전 경기시간 변경


오후 2시에서 각각 오후 3시 및 5시로 이동…구단 요청으로 결정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는 10월 3일 열리는 올 시즌 정규리그 최종전 경기 개시시간을 일부 조정했다.

당초 이날 열리는 5경기는 공휴일(개천절)인 관계로 오후 2시에 편성됐다. 그러나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의 공식 은퇴 경기 행사로 삼성 구단이 당일 상대팀 넥센 히어로즈에게 양해를 구한 뒤 경기 개시시간을 오후 5시로 늦추기로 했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전도 뒤로 밀렸다. 한화 구단이 마지막 홈 경기를 맞아 팬 서비스 행사를 하기 위해 시간 변경을 요청했다.

정규리그 막판 순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형평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3위 NC와 4위 롯데 자이언츠는 21일 기준으로 반 경기 차다. 정규리그 마지막 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될 수 도 있다.

KBO는 이런 부분을 고려해 NC-한화전과 함께 롯데와 LG 트윈스(사직구장) 경기를 같은 시간인 오후 3시부터 치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넥센의 대구 경기는 변경된 것처럼 오후 5시 시작된다.

한편 SK 와이번스-두산 베이스(잠실구장) KIA 타이거즈-kt 위즈(수원 케이티위즈파크) 두 경기는 예정대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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