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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임재욱, 44세 新 막내의 고군분투


"누나 형님들이 해준 음식 미친듯 먹고싶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불타는 청춘'의 임재욱이 새 막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은 무의도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더위 속에 먼 길을 걸어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새 여정을 위해 잠깐의 휴식을 취했다.

지난 방송에 새롭게 합류해 '불타는 청춘'의 새 막내가 된 포지션 임재욱은 이날도 '44세 막내'로서 형, 누나들의 편의를 위해 애썼다.

막내로 짐을 도맡아 드는 고단함을 겪었던 임재욱을 위해 멤버들은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최성국은 임재욱과 색상이 겹치는 검정색 의상을 포기했고 다른 출연진 역시 샤워 순서를 양보하는 등 새 막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류태준은 임재욱과 함께 슈퍼를 찾아 김국진과 최성국의 취향을 완벽히 파악한 모습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믹스커피만 마시는 김국진, 콜라를 좋아하는 최성국을 생각하며 물건 구매를 끝냈다.

그런가하면 류태준은 막내 임재욱이 숙소에서 심부름을 도맡는 것을 걱정하며 그에게 커피를 마시러 가자고 유혹했다. 임재욱은 카페에 들어서면서도 제작진의 눈치를 봐 웃음을 줬다.

시원한 맥주를 함께 하며, 두 사람은 막간의 휴식을 가졌다. 예상 못한 일탈을 즐기며 그의 히트곡 제목처럼 시원한 '썸머타임'을 누렸다. 임재욱은 카페에 앉아서도 그새 몸에 익은 '막내 본능'을 잊지 못하고 안절부절해 남다른 적응력을 보여줬다.

숙소의 멤버들이 사라진 두 사람의 행보를 궁금해하는 동안 류태준과 임재욱은 더위를 달래주는 맥주에 심취했다. 류태준은 임재욱에게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운영하게 된 계기, '불타는 청춘'에서 경험하고 싶은 것을 물었다.

임재욱은 "누나들이라든가 형님들이 하시는 음식을 미친듯이 먹고 싶다"고 말했다.

류태준은 "정말 배가 고플 때 밥이 된다. 그래서 맛있을 수밖에 없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임재욱은 "형님들과 술 한 잔 하면서 인생 이야기도 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이어 임재욱은 회사를 운영하게 된 이유를 알리며 "맨 처음에는 소박했다. 처음에는 내가 납득할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었다"며 "기획사 소속일 때는 부르라는 노래를 불러야 했다면 지금와서 회사를 차려 녹음하니 옛날에 하던 음악을 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대중이 좋아하는 음악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제가 있던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회사 사람들의 생각이 맞았다 생각했다"고 답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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