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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YG 저격 NO…팬들에 설명한 것 뿐"(인터뷰)


팬미팅 개최 관련 SNS 논란에 입 열어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이종석이 팬미팅 개최와 관련해 게시했던 SNS 글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브이아이피'(감독 박훈정, 제작 ㈜영화사 금월)의 개봉을 앞둔 배우 이종석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영화다.

이날 이종석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최근 논란이 됐던 팬미팅 관련 SNS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매년 열던 팬미팅 준비가 내부의 의견차로 차질을 빚었던 것에 대해 그는 당시 "짧게 팬미팅을 계획하고는 있었다"며 "그런데 YG 각 팀들이 워낙 자부심이 대단하고 자존감도 높은데, 소통이 안 돼 공연팀과 공연 내용에 이견이 있다. 외부에서 연출을 들이느라 시간이 꽤 걸린다. 어쩌면 올해는 넘겨야 할지도"라고 직접 밝혔다.

이종석은 "그것도 (내부에서) 그렇게 문제가 있던 게 아니었다"며 "정말 본의 아니게. 나도 트러블메이커가 된 것 같아서"라고 말하며 멋쩍게 웃어보였다. 이어 "'SNS는 인생의 사치라는 말도 있지만 나는 원래 팬들 보라고 SNS를 한다"며 "되도록 코멘트를 잘 안쓴다. 내 사진을 달고 코멘트 하면 기사가 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목표는 팬들에게 '나 (오늘) 이거 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인데 팬미팅의 경우 암묵적으로 팬들과의 약속이었다. 매년 비슷한 시기 생일 쯤 했었는데, 혹시 취소되거나 연기될 수 있으니 조금 더 설명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글이 '소속사를 저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은 것에 대해서도 이종석은 "나는 그게 저격이라 표현될 줄 상상도 못했다"고 말하며 웃은 뒤 "YG는 좋은 회사다. 진행비도 잘 나온다. 좋은 회사인데 본의 아니게 난감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내가 문제로 느낀 건 공연 내용에 대해 이견이었고, 그래서 팬미팅이 연기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었다"고 알렸다.

한편 그간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달콤한 로맨스의 남자 주인공으로 분했던 이종석은 '브이아이피'로 첫 느와르 영화에 도전했다.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김광일 역을 연기했다.

'브이아이피'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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