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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만에 세이브 이동현 "팬 응원 더 부탁 드려요"


19일 삼성전 2이닝 무실점 투구 선보이며 소속팀 승리 지켜내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LG 트윈스 이동현(투수)이 소속팀 연패 탈출과 4위 재탈환을 도왔다.

그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갔다.

LG는 아날 6회까지 3-4로 삼성에게 끌려갔다. 7회말 제임스 로니가 2타점 적시타를 쳐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리드를 잡자 LG 벤치는 믿음직한 베테랑 이동현을 교체 투입했다. LG는 올 시즌 확실한 마무리 투수가 없다. 이런 상황이라 집단 마무리 체제를 가동 중이다.

'필승조' 역할을 맡아야 하는 이동현이 때에 따라 마무리도 맡아야한다. 이날 그런 상황이 왔다. 이동현은 삼성 타선을 상대로 2이닝 동안 29구를 던졌고 탈삼진 하나를 포함해 무실점 투구를 보였다.

LG는 6-4로 삼성에게 이겼고 이동현은 지난 7월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kt 위즈전 이후 30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그는 "경기를 잘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며 "올 시즌 초반에는 젊은 선수들과 후배들이 힘을 냈다. 이런 부분이 지금 순위 경쟁에서 밀려나지 않은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현은 "아직 남아있는 정규시즌 경기가 많다"고 했다. 그는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 가지를 부탁했다. 바로 팬들의 응원이다. 이동현은 "오늘 경기도 팬 성원에 많은 힘을 받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응원을 바란다. 선수들 모두 좋은 경기로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힘줘 얘기했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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