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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측 "입국 거부 아냐, 공연 차질 없이 준비"


"테러 당한 이후 동선 노출 민감, 입국 정보 비공개 요청"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측이 첫 내한공연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15일 오후 8시 2만명 규모의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란 타이틀로 공연한다. 국내 첫 내한공연으로, 엑소와 방탄소년단, 빅뱅 등 인기 그룹들이 공연한 고척스카이돔에서 대규모 공연 개최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당초 이날 오후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까지 일본에 체류하고 있다. 언론 매체들과 팬들이 아리아나 그란데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사진 촬영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입국 거부로 내한공연이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상황.

이와 관련 공연 주최 측인 현대카드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아리아나 그란데가 테러로 큰 일을 겪었기 때문에 동선 노출에 민감하다. 아티스트가 공연 관련 기자회견이나 인터뷰, 입국 취재 등을 고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일본 입국할 때도 마찬가지였고, 국내에도 조용히 들어올 예정이었다"라며 "입국 정보는 연기된 것이 아니고, 처음부터 비공개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 스태프들은 현재 입국한 상태다"라며 "공연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2013년 싱글 앨범인 '더 웨이(The Way)'로 데뷔해 2016년 발표한 3집 '댄저러스 우먼(Dangerous Woman)'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5월 영국 맨체스터 공연 중 테러를 당했으며, 이에 굴복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자선공연을 열어 화제가 됐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올리고 팬층을 넓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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