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리얼' 김수현 "감독 교체, 선택 필요했다…부담감 안고 가야"


이사랑 감독 "잘 합의해 교체됐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 제작 코브픽처스)의 감독 교체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배우 김수현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두 감독님들은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단계부터 촬영을 끝마칠 때까지 함께 계셨다"며 "이후에 영화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 한쪽으로 선택해야 했다"고 감독 교체 이유를 밝혔다.

배우로서 감독 교체에 대해선 "그 부분에서 부담감을 갖는 건 처음에 없었던 일이었다"며 "이제는 안고 가야한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이사랑 감독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기획 단계부터 제작과 감독 업무 구분 없이 했다"며 "자유롭게 (각자) 자신의 창의적인 면을 최대한 끌어쓸기 위해 협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협업을 하면서 의견차이가 일어났다"며 "한 사람의 개성으로 끌어가는 게 맞지 않을까 싶어서 전 감독과 잘 합의해 (교체했다)"고 밝혔다.

'리얼'은 이정섭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나 촬영 후반부에 이사랑 감독으로 교체된 바 있다.

이사랑 감독은 '리얼'의 제작사, 큔의 대표다. 영화 제작에서 감독으로 참여한 작품은 '리얼'이 처음이다. 또 김수현의 이종 사촌이기도 하다.

한편,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전쟁을 다룬 액션 느와르 영화다. 김수현이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 1인 2역의 캐릭터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리얼' 김수현 "감독 교체, 선택 필요했다…부담감 안고 가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