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NC 다이노스 베테랑 외야수 이종욱이 짜릿한 손맛을 봤다.
이종욱은 24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NC가 0-1로 뒤진 5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종욱은 KIA 선발투수 정용운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1에서 정용운의 3구째 137㎞짜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의 2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5회말 NC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종욱의 홈런에 힘입어 NC가 2-1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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