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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도 '가성비' 바람, 건강즙 매출 급증


이마트서 건강즙 매출 26.4% 늘어…2030세대 중심으로 인기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이마트가 여름철 체력 보강에 앞장선다.

이마트는 28일, 다음달 1일부터 2주간 '이마트 건강즙 6종'을 10%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건강즙이 휴대 및 섭취가 간편해 언제든 먹을 수 있고 종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홍삼 등의 건강식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등 가성비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강식품은 중장년층에서 주로 먹는다는 인식에서 최근 미세먼지 등의 환경 이슈로 인해 건강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젊은 고객 층이나 1인가구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이마트 매출을 살펴보면 작년 이마트 건강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전체 6% 신장한 가운데 건강즙 매출은 21% 증가했다. 또 올해 5월 셋째주까지 건강즙의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6.4%로, 건강식품 전체가 1.6% 역신장하며 매출이 다소 주춤한 것에 비하면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이마트몰에서도 건강즙의 신장폭이 컸다. 올해 이마트몰의 건강식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가운데 건강즙 매출은 179% 늘었다.

특히 건강식품의 주 수요층인 4050의 건강즙 구매는 142% 늘어난 반면 2030의 비중은 194% 늘어나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건강즙의 구매가 더욱 활발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건강식품 박희 바이어는 "건강즙이 가성비가 뛰어난 것으로 인식되며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무농약,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만든 고품질의 건강즙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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