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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울산과 득점없이 무승부…4경기 무승


강원은 포항 스틸러스에 2-1로 이기고 5위 점프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FC서울이 4경기째 승리 가뭄에 시달렸다.

서울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7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서울은 4경기 무승(2무 2패)을 기록하며 4승 5무 4패, 승점 17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울산은 6승 4무 3패(22점)로 4위를 유지했다.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양팀 감독의 의지는 그라운드에 그대로 나타났다. 중원에서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게 이어졌다. 제대로 된 슈팅은 전반 14분 울산 오르샤의 발에 나왔다. 골대 오른쪽으로 지나갔지만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서울은 데얀이 24, 25분 두 번의 슈팅 기회를 얻었지만 골대 옆으로 지나가거나조수헉 골키퍼 손에 막히는 불운을 겪었다. 정비하며 균형잡기에 주력한 울산은 37분 이종호의 왼발 터닝 슈팅과 40분 이명재의 프리킥, 44분 이영재의 왼발 슈팅이 모두 골대를 빗겨갔다.

후반 시작 후 울산이 먼저 변화를 시도했다. 11분 이영재와 김승준을 빼고 박용우와 김인성을 넣었다. 미드필드에서 패스와 스피드로 서울 수비 뒷공간을 파괴하겠다는 의지였다.

서울도 대응 카드를 꺼냈다. 18분 박주영을 빼고 윤승원을 넣어 속도전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후 19분 오르샤가 미드필드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지역까지 들어가 왼발로 슈팅을 했지만 바깥 그물을 흔들었다. 서울도 22분 윤승원의 헤딩이 골키퍼의 몸에 맞고 나왔다.

울산은 마지막까지 서울을 공략했고 43분 이종호의 슈팅이 크로스바와 골라인에 맞고 나와기 기회를 놓쳤다.

강원FC는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41분 디에고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강원(21점)는 5위로 올라섰고 포항(22점)은 3위로 미끄러졌다.

조이뉴스24 상암=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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