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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社 1Q 부채비율 116.78%…다소 상승


전년말 대비 1.77%p 높아져…자본 감소 속 부채 증가

[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1분기 재무안정성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법인들의 2017년 3월말 현재 부채비율은 116.78%로 전년말 대비 1.77%p 높아졌다.

부채비율은 상환해야 할 부채금액에 대한 자본금액이 어느 정도 준비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수치에 100을 곱해 구한다. 일반적으로 100%보다 낮으면 안정적이지만 100%보다 높으면 안정성이 약해진 것으로 본다.

부채비율 구성 요인 가운데 부채총계는 1천322조 9천877억원으로 전년도말 대비 0.66%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1천132조 9천86억원으로 전년도말 대비 0.86% 감소했다.

부채비율이 안정권인 '100% 이하' 구간에 속한 12월 결산법인은 361개사(56.0%)였고, 다소 위험하다고 볼 수 있는 '200% 초과' 구간에 포함된 12월 결산법인은 102개사(15.8%)로 조사됐다.

2016년말 대비 '200% 초과' 구간 기업은 13개사가 늘어났고, '100% 이하' 구간 기업은 2개사가 줄어들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채비율이 낮아진 업종은 제조업에서는 펄프, 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 등 9개 업종이었다. 비제조업에서는 운수업 등 3개 업종이었다.

반면에 부채비율이 증가한 업종에는 제조업 가운데서는 기타 제품 제조업 등 14개 업종, 비제조업에서는 농업, 임업 및 어업 등 11개 업종으로 파악됐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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