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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6곳, 보안 조치 없이 신기술 도입"


탈레스 '2017년 탈레스 데이터 위협 보고서' 발표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기업 10곳 중 6곳은 적절한 민감 데이터 보안 조치 없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데이터 보안기업 탈레스는 451 리서치와 공동 조사한 '2017년 탈레스 데이터 위협 보고서'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해당 보고서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1천100명 이상의 보안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포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63%의 기업이 적절한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빅데이터, IoT 기술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안에 대한 위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47%)은 빅데이터 환경에서 민감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응답자의 36%는 IoT 환경에서 발생하는 민감 데이터를 보호하는 데 우려를 표했다.

피터 갤빈 탈레스 이시큐리티 전략팀 부사장은 "우리가 사는 디지털 세상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IoT 기술의 영향력 아래 있다"며 "IT 보안 정책도 그에 발맞춰 진화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기존의 방법은 오늘날의 복잡한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며 "모든 것을 암호화하는 전략을 통해 취약한 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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