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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김소연 "상견례 마쳐, 잘 살아가겠다" 결혼소감


팬카페 통해 결혼소감 전해 "상견례 마쳤어요"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이상우와 김소연이 결혼 소감을 직접 밝혔다.

이상우와 김소연은 28일 오후 팬카페를 통해 결혼 계획을 전하며 "잘 살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우는 "좀 전에 상견례를 하고 돌아왔다. 상견례는 마치고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이렇게 글을 적고 있다"라며 "아직 결혼식에 대한 구체적인 장소나 계획은 없다. 서로 상의해서 잡아나갈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일로 이렇게 글을 적고 있는 제 모습이 신기하고 신기하지만 평범한 한 남자로서 좋은 사람과 잘 살아가겠다. 예쁘게 봐주시고 같이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연은 "어떤 말로 시작을 해야 할지 여러분들께 글을 올리려니 잠시 진정되었던 마음이 다시 떨리기 시작한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팬카페에 게재했다.

김소연은 "6년 전이었나 어느 모임에서 이상우 씨와 잠시 인사를 아주 짧게 나눈 적이 있었다. 참 선하고 멋진 분이시구나 생각했었는데 그 후 한 번도 마주칠 기회가 없었다. 각자의 인연에 일에 소중한 시간을 보내다 다시 만났다"라고 이상우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워낙 신중하고 조용하신 분이라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제가 잘 가는 떡볶이집이 이상우 씨 사는 동네였다. 공통된 주제를 발견하고 그때부터 좀 친해진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김소연은 "아직 모든 게 미완성이지만 서툴지만 단단하게 채워나가겠다. 정성이 담긴 많은 응원에 정말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정말 정말 감사드린다. 배우로서도 더 나아지는 모습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상우와 김소연은 지난해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이후 동료에서 연인관계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9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28일 상견례를 진행했으며, 오는 6월 결혼 계획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상우는 지난 2005년 단막극으로 데뷔해 '조강지처클럽' '인생은 아름다워' '천일의 약속' '부탁해요 엄마' 등에 출연했다. 김소연은 1994년 SBS 청소년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해 '이브의 모든 것' '엄마야 누나야' '식객' '아이리스' '로맨스가 필요해' '가화만사성' 등에 출연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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