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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밋 33득점' KCC, 선두 경쟁 삼성에 고춧가루


[서울 삼성 85-95 전주KCC]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전주KCC가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서울 삼성 저격에 성공했다.

KCC는 2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95-85로 이겼다. 15승 30패가 된 KCC는 부산KT를 꼴찌로 밀어내고 단독 9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4연승에 실패하며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1위가 됐다. 3위 고양 오리온에도 반 경기 차이다.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요동치는 상황이다.

안드레 에밋이 33득점 5리바운드를 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현민도 17득점 9어시스트, 송교창이 13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슛으로 보조했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34득점 11리바운드로 26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이어갔지만 패배 탓에 눈길을 끌지 못했다.

승부는 3쿼터에서 사실상 끝났다. 에밋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쏟아내며 76-60, 16점차로 벌렸다. 삼성은 4쿼터 라틀리프의 득점으로 따라갔지만 소용이 없었다. 슛 감각이 좋지 않았고 오히려 종료 2분여 전 87-78에서 이현민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로 경기를 매조졌다.

◇28일 경기 결과

▲(잠실체육관) 서울 삼성 85(19-18 16-26 25-32 25-19)95 전주KCC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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