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故이은주 소속사 대표 "보고싶고 보고싶고 또 보고싶다"


팬들과 함께 추모의 시간 보내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고(故) 이은주의 소속사 소속사 대표가 추모의 글을 적었다.

고(故) 이은주의 12주기인 22일 사망 전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의 김동식 대표가 이은주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김동식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는 은주어머니, 은주를 아끼고 사랑했던 지인들을 모시고 저녁식사를 하고 은주 얘기로 웃기도 슬퍼하기도 그리워 하기도 하면서 밤까지 떠들다 헤어졌습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김 대표는 "12년째 잊지않고 모여주시는 팬까페 회원 여러분과 매년 은주가 잠들어 있는 청아공원에 찾아주시고 은주를 그리워해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어제 22살의 팬이 모임에 나오셨다. '그 팬이 10살 때 은주가 하늘로 갔는데'라며 자리에 있는 모두가 신기해 했다. 그 팬은 고1 때 은주의 영화를 보고 팬이 됐고 배우의 꿈을 키워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고 한다. 고마우면서 가슴이 먹먹했다"고 적었다.

이어 "아직도 많은 팬들에게 은주는 모르는 사람에게까지 선한 영향과 누구에겐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주고 있다. 이은주가 보고싶고 보고싶고 또 보고싶다. 2005년 2월 22일 무척 눈이 많이 왔던 그날 오늘 날씨가 그날 같아서 더 생각이 많이 난다"며 깊은 그리움을 드러냈다.

고(故) 이은주는 지난 2005년 2월 22일 자택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아름답고 당차며 출중한 연기력으로 사랑받던 젊은 여배우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중은 큰 충격을 표했다. 이은주는 영화 '송어'(1999), '오! 수정'(2000), '번지점프를 하다'(2001), '연애소설'(2002), '주홍글씨'(2004) 등과 드라마 '카이스트'(1999), '불새'(2004) 등에 출연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故이은주 소속사 대표 "보고싶고 보고싶고 또 보고싶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