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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G6, AI 버튼은 어디에 있을까


에반 블래스, 갤S8·G6 전 후면 유출 이미지 공개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이 여기저기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에는 투명 케이스를 입힌 기기의 전·후면 이미지가 공개됐다.

20일 업계 및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8과 LG전자 G6의 지문인식센서는 모두 후면에 위치할 전망이다. 갤럭시S8의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전용 버튼은 볼륨 조절 버튼 하단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관련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블로거 에반 블래스는 갤럭시S8과 G6의 전·후면 이미지를 입수해 공개했다. 블래스는 출시를 앞둔 모바일 기기의 실물에 가장 가까운 이미지를 유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면부 가득 채운 화면…갤S8 AI 버튼 볼륨 키 밑에

해당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S8과 G6은 모두 이전보다 폭이 좁고 길이가 긴 형태의 대화면을 적용했다. 갤럭시S8은 18.5대9, LG G6는 18대9(2대1)의 화면비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사각형 두 개를 이어붙인 형태에 가깝다.

지문인식센서가 후면에 들어간 것도 이들의 접점이다. 다만 위치는 다르다. 갤럭시S8의 지문인식센서는 후면카메라 우측에 있다. 기기를 오른손으로 쥐었을 때 검지손가락이 닿는 부분이다. G6의 경우 전작 G5과 동일하게 카메라 하단에 센서를 넣었다.

갤럭시S8에는 기존 갤럭시S 시리즈에 있었던 전면 홈버튼이 없다. 전작들이 모두 전면 하단부에 홈버튼이 있었기에 이는 큰 디자인적 변화로 꼽힌다. 화면 상단에는 전면카메라와 홍채인식 카메라를 찾아볼 수 있다.

갤럭시S8의 볼륨 조절 버튼 하단에는 전작에 없던 새 버튼이 하나 생겼다. 여기에는 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를 활성화하는 기능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빅스비는 삼성전자가 지난 10월 인수한 AI 플랫폼업체 '비브랩스'와 함께 개발한 음성비서 서비스의 가칭이다.

LG전자의 경우 G6에 구글의 음성비서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를 담을 것으로 관측됐다. 구글 어시스턴트의 경우 구글의 자체 기획 스마트폰 '픽셀'에 탑재된 바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탑재한 첫 번째 비(非)구글 스마트폰이 되는 셈이다.

시장조사업체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음성비서의 경우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과 맞물려 돌아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업계에 신선한 자극이 될 수는 있다"며 "그러나 이것이 실제 구매요인으로 이어질지는 제품 출시 후 실제 사용자들의 반응과 평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8 시리즈는 5.8인치 화면을 탑재한 갤럭시S8과 6.2인치 대화면을 장착한 갤럭시S8플러스로 구성될 전망이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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