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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FA컵 8강 진출


[토트넘 3-0 풀럼]…최전방 공격수 출전, 평점 6.84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풀타임 활약을 펼치면서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FA컵 8강 진출에 일조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런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16-2017 시즌 FA컵 16강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손흥민은 90분간 그라운드를 부지런히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28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공을 문전에서 잡은 뒤 슈팅 타이밍을 놓쳐 수비에게 빼앗겼다.

활발한 움직임에도 자신에게 패스가 좀처럼 연결되지 못하자 손흥민은 포지션을 왼쪽과 오른쪽으로도 옮기는 등 부지런히 기회를 엿봤다. 이렇다 할 공격기회를 갖지 못한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에 헤딩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을 외면하고 말았다.

주축 선수들을 대거 투입한 토트넘은 초반부터 강력하게 상대를 밀어붙인 끝에 어렵지 않게 낙승했다. 전반 15분 에릭센의 크로스를 팀의 핵심 공격수 케인이 집어넣었고, 후반 6분 이번에도 에릭센의 크로스를 케인이 골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28분에는 알리가 전해준 절묘한 패스를 이번에도 케인이 마무리하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풀럼은 막판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데다 토트넘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안방에서 완패의 고배를 들었다.

한편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84를 받았다. 이날 경기에 나선 토트넘 14명의 선수 중 10번째에 해당한다. 3골을 넣은 케인과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한 에릭센이 나란히 9.52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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