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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급이 다른 준중형 '올 뉴 크루즈' 출시


더 크고 넓어진 차체, 153마력 퍼포먼스로 차급 새기준 제시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한국GM이 새로워진 풀체인지(완전변경) '올 뉴 크루즈'를 출시하며 급이 다른 준중형 세단으로 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GM은 17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올 뉴 크루즈 신차 공개 행사를 갖고, 차체 크기와 성능, 안전성에서 경쟁 모델들 압도하는 신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크루즈는 2008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115개국에서 400만 대 이상 판매된 월드 베스트 셀링카이며, 신형 글로벌 제품개발 아키텍처(Architecture)를 기반으로 9년 만에 새롭게 탄생했다.

올 뉴 크루즈는 차급을 뛰어넘는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확장된 실내공간과 고강도 경량 바디 프레임, GM의 최신 가솔린 터보 엔진을 통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고 회사측은 자신했다. 여기에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대거 탑재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유럽의 오펠(Opel)이 개발을 주도한 차세대 준중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탄생한 신형 크루즈는 기존 모델 대비 15mm 커진 휠베이스와 25mm 늘어난 전장을 통해 뒷좌석 레그룸이 22mm 확장, 중형차급과 경쟁이 가능한 실내 거주성을 확보했다.

차체는 커졌지만 이전 모델 대비 공차 중량을 최대 110kg 줄였고,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 적용을 확대해 차체 강성을 증가시켜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외관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세단 스타일의 감각적인 캐릭터 라인, 전고를 낮춰 안정적이면서도 날렵한 비례감을 연출했다.

신형 크루즈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출력을 자랑하는 신형 1.4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한층 부드럽고 향상된 주행 품질을 구현했다.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사각지대 경고시스템과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보조시스템, 전좌석 안전벨트 경고 시스템, 급제동 경고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등 프리미엄 안전사양을 대폭 적용해 중형차급과 경쟁 가능한 첨단 안전성도 확보했다.

올 뉴 크루즈의 가격은 LS 1천890만원, LT 2천134만원, LT 디럭스 2천286만원, LTZ 2천437만원, LTZ 디럭스 2천478만원이며, 17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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