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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대표팀, 세계예선대회 6연승 PO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은지 스킵(경기도청)이 이끌고 있는 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이 2020 세계선수권 예선대회에서 6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경기도청 컬링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핀란드에서 열린 세계예선대회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멕시코를 15-1로 꺾었다. 예선대회는 지난 13일 막을 올렸고 한국은 첫 상대로 만난 홈팀 핀란드에 7-6으로 이겼다.

이어 터키(7-6), 이탈리아(9-5), 호주(13-1), 에스토니아(7-2), 멕시코를 연달아 제압하고 를 연달아 제압하며 6전 전승을 달렸다. 5승 1패를 기록한 이탈리아가 2위로 한국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한국은 18일 노르웨이와 라운드로빈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8개 참가팀 중 4개 팀이 우승을 겨루는 플레이오프는 19일 열린다. 예선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두 팀은 세계선수권 본선 진출 자격을 얻는다.

세계여자컬링선수권은 오는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 프린스조지에서 열린다. 경기도청 컬링팀은 지난해 11월 열린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해 세계선수권 직행에는 실패했다.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자컬링대표팀(경북체육회, 김창민 스킵)은 세계선수권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세계남자선수권은 3월 28일 스코틀랜드에서 개막한다.

한편 김은지 스킵은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상대가 누구냐에 관계없이 이번 대회 시작부터 우리가 갖고 있는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며 "플레이오프를 확정했지만 아직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계속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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