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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파스, 페더러 제압하고 ATP 파이널스 결승 진출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1·그리스·6위)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8·스위스·3위)를 제압했다.

치치파스는 16일(현지시간) 남자프로테니스(ATP) 시즌 최종전 니토 ATP 파이널스 준결승 페더러와의 경기에서 2-0(6-3 6-4)으로 이겼다.

치치파스는 이날 12번이나 브레이크 포인트에 몰렸다. 하지만 단 한 번만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주면서 승리를 챙겼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치치파스는 또 이날 페더러를 꺾으면서 페더러와의 역대 전적을 2승 2패로 균형을 맞추게 됐다.

반면 이 대회 통산 6회 우승에 빛나는 페더러는 지난 2011년 이후 8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렸지만 치치파스에게 무릎을 꿇으며 고개를 숙였다.

치치파스는 결승전에서 도미니크 팀(26·오스트리아·5위)을 상대로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팀은 준결승에서 지난해 우승자 알렉산더 츠베레프(22·독일·7위)를 2-0(7-5 6-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ATP파이널스는 올 시즌 성적 상위 8명만 출전해 우승을 다투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8명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명이 4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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