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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 개최…4회째 맞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공공스포츠클럽 회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체육회는 내달(11월) 1일부터 사흘 동안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제4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대회'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97개 공공스포츠클럽의 운영자 및 회원 4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참가자들은 10개 종목(농구, 배드민턴, 수영, 축구, 탁구, 테니스, 생활체조, 스쿼시, 바둑, 택견)에서 기량을 겨룬다.

전국스포츠클럽교류대회는 공공스포츠클럽 회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자리로 지난 2016년 전주에서 첫 대회가 열렸다. 올해로 네 번째 대회를 맞는다.

 [사진=대한체육회]
[사진=대한체육회]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상북도, 포항시 후원으로 개최되고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개최지인 포항시에서 주관한다.

공공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국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체육회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체육시설 중심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이다. 체육회는 "공공스포츠클럽에서는 유아, 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지역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며 "전문 지도자 도움을 받아 높은 수준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서 97개 스포츠클럽이 운영 중이다. 스포츠클럽 선수반 2천203명 중 약 40%가 전문선수 등록인(892명)이다.

체육회는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고 선수로 활약하는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공공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공공스포츠클럽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 모두가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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