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수영 김서영, 아디다스와 스폰서십 맺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태극 마크를 달고 참가하는 한국 여자 수영 '간판 스타' 김서영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아디다스와 김서영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올댓스포츠는 9일 관련 사실을 발표했다.

김서영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여자 수영 국가대표로 나서 개인혼영 2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헤에는 국제수영연맹(FINA) 주최 2019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서영은 이번 계약에 따라 아디다스로부터 현금 및 용품 후원을 받고 아디다스 여성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아디다스는 "이번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비롯해 2020 도쿄올림픽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김서영이 한국을 대표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서영은 수영 선수로는 다소 작은 신장이지만 여러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타고난 부력과 유연성 그리고 뛰어난 순발력으로 작은 키의 핸디캡을 극복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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