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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마스터스 첫날 2언더파…산뜻한 출발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첫 날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우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치며 우승경쟁을 시작했다.

우즈가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70타를 친 건 이번이 6번째. 오랜 침체를 끝내고 제 기량을 되찾은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2008년 US 오픈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우승을 노리고 있다.

 [뉴시스]
[뉴시스]

이날 우즈는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6번홀(파3)에서도 퍼트에 실패하며 또 다시 보기를 범한 그는 7번홀(파4) 파세이브로 흐름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이어 9번홀(파4)과 13번홀(파5) 버디로 상승세를 탄 뒤 14번홀(파4)에서 8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선두그룹으로 도약했다. 다만 17번홀(파4) 보기로 한 타를 더 잃은 건 옥에 티였다.

한편 통산 6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오버파 73타로 다소 부진했다. 그는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를 기록해 출발이 다소 느린 편이다.

선두그룹엔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친 욘 람(스페인) 애덤 스콧(호주) 저스틴 하딩(남아공)이 포함됐다. 코리 코너스(캐나다) 리키 파울러(미국) 루카스 바예레고르(덴마크)는 2언더파 70타로 우즈와 동률을 이뤘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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