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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청소년 클럽 배구대회 개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연고지인 의정부시에서 청소년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를 갖는다. KB손해보험 구단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홈 코트인 의정부체육관에서 '의정부시와 KB스타즈가 함께 하는 제2회 전국 청소년클럽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배구 저변확대와 배구를 통한 청소년 체력증진 및 올바른 청소년 상을 구현하기 위해 의정부시와 KB스타즈 구단이 주최했다.

전국 고등학교 단일 팀으로 구성된 남고부 22팀, KB 청소년배구클럽 U-22 포함 남대부 4팀, 여대부 4팀, KB청소년배구클럽 U-13 포함 남중부 2팀 등 4개부에서 모두 32개 팀 600여명이 참가한다.

 [사진=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사진=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제1회 대회보다 참가 팀 및 상금 등 전체적인 규모가 두 배 정도 확대됐다. 참가 팀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고 입상하는 팀에게는 각각 상금과 메달, 상장을 수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남고부 우승팀에게는 KB스타즈 선수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일일 지도교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월 선수 은퇴한 이선규 KB스타즈 유소년담당이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운영위원장을 맡는다. 구단에서는 선수단을 대표해 김학민, 김홍정, 박진우가 참석하는 팬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구단은 "의정부시와 가까운 경기 북부와 서울은 물론 그 이외의 전국 규모로 확대되어 진행하는 대회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재미있는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대회기간 동안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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