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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양효진·박정아, V리그 남녀부 연봉 '넘버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선수(대한항공)와 양효진(현대건설)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V리그 남녀부 최고액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9-20시즌 도드람 V리그에 뛰게 되는 선수 등록을 마쳤고 2일 발표했다.

대한항공 주전 세터 한선수는 6억5천만원으로 남자부에서 5시즌 연속 최고 연봉을 받은 선수가 됐다. 현대건설에서 든든하게 높이를 책임지고 있는 미들 블로커(센터) 양효진은 여자부에서 7시즌 연속으로 최고 연봉을 받는 주인공이 됐다. 양효진과 박정아는 각각 소속팀으로부터 연봉 3억5천만원을 받는다.

남자부에서는 또한 오프시즌 동안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원 소속팀 현대캐피탈과 재계약한 신영석이 6억원으로 한선수의 뒤를 이어 두 번째 고액 연봉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한선수의 팀 동료인 정지석이 5억8천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챔피언결정전 MVP인 전광인(현대캐피탈)은 5억 2천만원, 군 입대한 서재덕(한국전력)이 5억원을 각각 받는다.

여자부에서는 양효진, 박정아에 이어 이재영(흥국생명)이 지난 시즌 대비 80%에 가까운 연봉 인상률을 보였다. 이재영은 3억2천만원에 사인했다. 김희진과 김수지(이상 IBK기업은행)가 각각 3억원과 2억7천만으로 여자부 연봉 '톱5'에 들었다.

한편 남자부는 7개 구단 총 105명이 선수등록을 완료했다. 현대캐피탈이 가장 많은 17명이고 KB손해보험이 두 번째인 16명을 등록했다. 우리카드, 한국전력, OK저축은행은 15명이고 삼성화재는 14명이다. 대한항공이 가장 적은 13명을 선수 등록했다. 남자부 평균 연봉은 1억5천100만원으로 지난 시즌 평균(1억4천90만원)보다 상승했다.

여자부는 6개 구단에서 모두 86명이 선수 등록했다. KGC인삼공사가 가장 많은 16명을 등록했고 그 뒤를 이어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이상 15명) GS칼텍스, IBK기업은행(이상 14명) 현대건설(12명) 순이다. 여자부 평균 연봉은 9천3백만원으로 지난 시즌(9천280만원) 비교해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상승했다.

2019-2020시즌 남자부 샐러리캡은 지난 시즌 대비 1억원이 늘어난 26억원이다. 여자부는 지난 시즌과 동일한 14억원으로 유지된다.

자유신분 선수도 같은날 공시됐다. 이대성. 심홍석, 이승호, 안준찬, 이선규, 최석기, 이재목, 박성률, 이광호, 박상준(이상 남자부) 김혜원, 김다희, 심민지. 이윤주, 박세윤, 백채림, 정다운, 변명진, 이선정(이상 여자부) 등 모두 19명이다. 자유신분선수는 공시일로부터 정규시즌 4라운드 시작 전날까지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입단계약을 맺을 수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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