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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녕·이승현 맞교환…삼성화재-한국전력 2-2 트레이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이 선수를 교환했다.

두 구단은 김강녕(리베로) 정준혁(미들 블로커)-이승현(리베로) 권준형(세터)를 맞바꾸는 2대2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로 김강녕과 정준혁이 한국전력으로 가고 대신 이승현과 권준형이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화재 구단은 "두팀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져 트레이드를 결정했다"며 "2018-19시즌 팀의 불안 요소로 꼽힌 리베로 전력 보강 차원에서 이뤄진 이적"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구단은 "경기 경험이 많은 이승현과 권준형 영입으로 다음 시즌 팀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김강녕과 정준혁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김강녕은 올 시즌 삼성화재에서 주전 리베로로 나오며 27경기(101세트)에 출전했고 디그 109개를 성공했다. 장신 센터인 정준혁은 6경기(9세트)에 출전했다. 그는 시즌 도중 임의탈퇴로 묶였으나 이번 이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얻게됐다.

이승현은 지난 시즌까지 세터로 뛰다 오재성(상무)의 입대로 올 시즌 한국전력에서 리베로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그는 36경기(138세트)에 모두 출전했고 디그 285개를 성공했다.

권준형은 상무(국군체육부대) 전역 후 올 시즌 소속팀에 복귀했다. 주전 세터 이호건의 백업 임무를 주로 맡았고 15경기(25세트)에 나왔다. 권준형은 이번 이적으로 삼성화재가 세 번째 팀이 됐다.

그는 지난 2011-12시즌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서 V리그 데뷔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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