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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득점 맹활약' 쇼터 "수준 높은 경기 뛸 수 있어 감사하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섀넌 쇼터의 활약을 앞세워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모비스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4차전 경기에서 92-91(21-19, 23-21, 27-25, 21-26)로 승리했다.

쇼터는 이날 팀 내 최다인 24득점을 기록하며 모비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모비스가 35-34로 앞선 2쿼터 중반 하프라인 근처에서 짜릿한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사진=정소희기자]
[사진=정소희기자]

쇼터는 경기 후 "선수로서 이렇게 수준 높은 경기를 뛸 수 있어 감사하다"며 "4쿼터 막판 6점 차로 뒤지고 있을 때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이대성, 양동근, 라건아 등 고비마다 득점해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쇼터는 2쿼터 버저비터 상황에 대해서는 "내 버저비터가 경기 전체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상대에게 심리적으로 타격을 준 것 같다. 공이 내 손끝을 떠날 때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순간적으로 기쁜 마음에 세레머니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쇼터는 이와 함께 전자랜드의 강한 압박 수비에 대한 대처법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쇼터는 "3차전 직후 감독님께서 공을 잡은 후 더 빠른 공격을 주문하셨는데 오늘 이 부분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5차전에서도 상대 수비가 더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사진=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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