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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 꿈꾸는 유도훈 "선수들, 승부처에서 자신감 가지길"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사상 첫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노리는 유도훈 인천 전자랜드 감독이 국내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승부를 주문했다.

유 감독은 21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감독부터 선수, 팬들까지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 간절하다"며 "선수들이 감독을 우승 감독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믿는다. 반드시 선수들과 함께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KBL]
[사진=KBL]

전자랜드는 올 시즌 35승 19패로 정규리그 2위를 기록,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내달 4일 창원 LG, 부산 KT가 맞붙는 6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유 감독은 정규리그 마지막을 4연패로 마감한 것과 관련해 "선수들이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며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4연패 기간 보여준 농구를 하면 안 된다는 걸 깨달았을 거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유 감독은 이와 함께 국내 선수들에게 공격 상황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을 주문했다.

유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는 외국인 선수가 잘 안 풀릴 때 국내 선수들이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항상 강조하지만 박찬희, 강상재, 차바위, 김낙현 등 주축 선수들이 다양한 공격을 시도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감독은 이어 "단기전은 결국 집중력과 자신감에서 승부가 갈린다"며 "국내 선수들이 외국인 선수에게만 의존하는 플레이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청담=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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