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1천억원' 넘어선 손흥민 몸값, 전세계 33위 랭크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지난 시즌 유럽 정상급 활약을 펼쳤던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의 이적료 평가 가치가 1천억원을 넘어섰다.

독일의 축구 전문 통계를 다루는 '트랜스퍼마크트'가 최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MOST VALUABLE PLAYERS OF WORLD)'에 따르면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8천만 유로(한화 약 1천 55억원)로 평가됐다.

'트랜스퍼마크트'가 평가한 손흥민의 몸값은 전세계 선수 중 33위에 해당한다. 손흥민은 리버풀의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끈 골키퍼 알리송 베커(27·브라질), 마커스 래시포드(22·잉글랜드), 호베르투 피르미누(28·브라질), 마우로 이카르디(26·아르헨티나)와 동일한 8천만 유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사진=정소희기자]
[사진=정소희기자]

손흥민은 2018-2019 시즌 대표팀과 소속팀 토트넘을 오가는 강행군 속에서도 리그(EPL) 12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4골, FA컵 1골, 리그컵 3골 등 20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하면서 자신의 몸값을 높였다.

비록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박지성 이후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챔피언스 리그 결승 무대를 밟으면서 유럽 무대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여기에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특례를 받아 유럽에서 선수생활을 이어 나가는데 어떤 제약도 없는 상태다.

한편 '트랜스퍼마크트'는 파리 생제르망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1·프랑스)의 이적 가치를 2억 유로(2천637억원)로 전세계 축구 선수 중 가장 높게 평가했다.

네이마르(27·브라질)가 1억 8천만 유로(2천374억원)로 뒤를 이었고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26·잉글랜드)과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27·이집트)가 1억 5천만 유로(1천978억원)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1천억원' 넘어선 손흥민 몸값, 전세계 33위 랭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