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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이적 테임즈, 시범경기 첫 안타 신고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NC 다이노스에서 뛰며 소속팀 뿐 아니라 KBO리그를 대표하던 강타자 에릭 테임즈(워싱턴 내셔널스)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쳤다.

테임즈는 NC에서 3시즌 동안 활약을 발판삼아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 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하며 다시 메이저리거가 됐다. 그는 밀워키에서 3시즌 동안 타울 2할4푼1리 72홈런 16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149경기에 나와 타율 2할4푼7리 25홈런 61타점으로 만만찮은 장타력을 보였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구단이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고 테임즈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워싱턴 유니폼을 입었다.

 NC 다이노스를 거쳐 지난 시즌 종료 후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 종료돼 FA로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은 에릭 테임즈가 시범경기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NC 다이노스를 거쳐 지난 시즌 종료 후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 종료돼 FA로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은 에릭 테임즈가 시범경기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테임즈는 워싱턴과 1+1 계약에 최대 7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워싱턴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있는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그는 1회초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오스틴 곰버를 상대로 좌익수쪽 인정 2루타를 쳤다. 테임즈는 앞서 지난 24일 열린 마이매이 말린스와 시범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는 2회초에는 우익수쪽 뜬공으로 물러났고 2회말 수비에서 제이콥 윌슨과 교체됐다.

윌슨은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다. 그는 카를로스 아수아헤를 대신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윌슨은 이날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워싱턴은 장단 16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세인트루이스에 9-6으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에서 김광현과 함께 선발투수 경쟁 중인 곰버는 2이닝 3피안타 1실점했다.

한편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로 시범경기에 뛰고 있는 아수아헤는 같은날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교체 출전했다. 그는 2루수로 뛰었고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롯데 자이언츠에서 뛴 제이콥 윌슨이 26일 열린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교체 출전했다. 그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지난 시즌 롯데 자이언츠에서 뛴 제이콥 윌슨이 26일 열린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교체 출전했다. 그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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