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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양키스 계약 후 첫 등판…1이닝 2K 무실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 오프시즌동안 열린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투수 최대어로 꼽힌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첫 실전 등판에 나섰다. 콜은 양키스와 역대 투수 FA 사상 최고액인 3억2천400만 달러(약 3천920억원) 계약기간 9년에 사인했다.

콜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피츠버그 타선을 맞아 1이닝 동안 삼진 2개, 볼넷 1개 무실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맞지 않았다.

콜은 직구 최고 구속 157㎞를 기록했다. 그는 1회초 선두타자 애덤 프레이저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나온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투수 FA 중 역대 최고액을 받고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게릿 콜이 25일(한국시간)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범경기에 첫 선발 등판했다. 그는 1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안타 무실점으로 이날 투구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투수 FA 중 역대 최고액을 받고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게릿 콜이 25일(한국시간)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범경기에 첫 선발 등판했다. 그는 1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안타 무실점으로 이날 투구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후속 타자 콜 터커를 상대로는 볼 4개를 연달아 던지면서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콜은 피츠버그 4번타자 조시 벨을 삼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양키스는 2회부터는 좌언 조던 몽고레미리가 콜에 이어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그는 2이닝을 소화했다.

갑자기 제구가 흔들리며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4번 타자조시 벨을 다시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양키스와 피츠버그는 3-3으로 비겼다.

피츠버그는 0-0이던 6회초 선취점을 냈고 7회 한 점을 추가해 2-0으로 앞섰다. 양키스는 7회말 폭투로 한 점을 만회했고 이어진 찬스에서 브랜든 와그너가 2타점 적시타를 쳐 3-2로 역전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9회말 제이슨 마틴이 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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