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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이닝 무실점' 오승환, 4G 연속 호투 행진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오승환(37, 콜로라도 로키스)이 개막을 앞두고 정상 페이스를 빠르게 찾고 있다.

오승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메이저리그 캑터스리그 시범경기에 5회말 등판, 0.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어느덧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으며 불펜의 주축 셋업맨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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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신시내티 레즈전에 이어 이틀 연속 등판한 오승환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자신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근 계속된 무실점 행진으로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을 9.82로 낮췄다.

오승환은 4-7로 콜로라도가 뒤진 5회말 1사 2루 실점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테일러 와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가볍게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하지만 다음타자 데이비드 플레처에게 적시타를 맞고 2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다행이 이 주자는 앞선 투수가 내보낸 뒤 승계한 주자여서 오승환의 실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2사 1루에서 오승환은 피터 버저스를 내야 땅볼로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3타자를 상대한 오승환은 6회초 공격 때 대타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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