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연말을 맞아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롯데 구단은 지난 6일 롯데시네마 광복점에서 소아암 어린이 지원 기금 2천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올 시즌 온비드를 통해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참여한 실착 사인 유니폼 공매 수익금과 'Junior Giants 내일은 홈런왕' 주말 티볼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된 기금이다.
구단은 "힘든 치료 과정을 이겨내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를 응원하기 위한 슈퍼맨 티셔츠 제작과 치료비 지원에 쓰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선수단 팬 미팅과 함께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 참여한 박미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센터장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 보답하는 롯데 구단에 감사하다"며 "선수단이 전하는 슈퍼맨 티셔츠와 치료비는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와 가족에게 큰 힘과 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단은 야구를 통해 사랑을 담아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G-LOVE’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야구 꿈나무 육성과 교육 활동,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단은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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