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강화 SK 퓨처스파크에서 '2020년 신인선수 교육 및 입단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인 선수들의 자긍심 고취 및 성공적인 프로 입문을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신인 1차지명 투수 오원석을 비롯한 신인 선수 14명 전원이 참석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심리유형검사(MBTI) ▲SK그룹문화 및 팀 아이덴티티 ▲프로의식 및 윤리 ▲스포테인먼트 ▲미디어 교육 등 SK 선수단 구성원으로 알아야 할 필수 덕목과 함께 프로선수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에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종료 후에는 신인 선수들의 부모님과 함께하는 입단식이 열렸다. 손차훈 SK 단장이 인사말과 함께 착모식을 실시했고 하재훈(투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부모님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유니폼 증정식 순으로 진행됐다.
1차지명으로 입단한 오원석(투수)은 "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라며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키워주신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나와 부모님 모두 잊지 못할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K는 입단식 종료 후 축하 만찬과 퓨처스파크 숙박체험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또한 부모님들이 앞으로 선수들이 사용하게 될 생활 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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