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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염경엽 감독 "이재원, 좋은 볼배합 바탕 좋은 리드 펼쳤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2연승을 내달렸다.

SK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SK는 선발투수 앙헬 산체스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서진용-김태훈-하재훈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7, 8, 9회 LG의 반격을 완벽하게 잠재우면서 2-0의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타선에서는 외야수 고종욱이 전날 4안타 경기에 이어 이날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SK의 승리를 이끌었다.

염경엽 SK 감독은 경기 후 "이재원이 좋은 볼배합을 바탕으로 투수들을 잘 리드해줬다"며 "이를 바탕으로 선발 산체스부터 서진용, 김태훈, 하재훈 등 필승조 투수들이 상대 타선을 잘 막아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염 감독은 이어 "고종욱이 연이틀 좋은 타격감으로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열심히 응원해준 팬 여러분들 덕분에 원정 2연승을 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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