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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물고 연기했다…'남산의 부장들', 이병헌의 '피 땀 눈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의 폭발적인 연기력의 원동력은 바로 '노력'이다.

'남산의 부장들'로 인생 연기를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병헌의 현장 비하인드 스틸이 21일 공개됐다. 이병헌은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과 재회한 '남산의 부장들'을 위해 한 컷, 한 컷 공들여 연기하는 장인 정신을 보여줬다.

 [사진=쇼박스]
[사진=쇼박스]

공개된 현장 스틸에서는 이병헌이 평소 연기에 임할 때 어떤 자세인지 짐작할 수 있다. 이병헌은 스태프들이 모두 비를 피하기 위해 우의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살수차의 비를 고스란히 맞으며 현장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당시 이병헌은 영하에 가까운 온도에서 양복 한 벌만 입고 어려운 촬영을 마무리했다.

미국 촬영 현장에서는 끊임없이 대본을 숙지 중인 이병헌의 모습이 포착 됐다. 대본이 닳도록 읽고 외우는 이병헌은 현장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연기자로 유명하다.

 [사진=쇼박스]
[사진=쇼박스]

 [사진=쇼박스]
[사진=쇼박스]

마지막 스틸은 아직 촬영이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감정을 놓치지 않으려 유지 중인 상황이다. 항상 김규평의 심리를 이해하려 노력했던 이병헌의 진지한 자세를 확인할 수 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개봉 전부터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각종 시사회에서 폭발적인 호평을 얻으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잡은 2020년 첫 번째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남산의 부장들'은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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